부천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부천산업진흥원과 지난 16일 부천시 평천로 655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 401동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바로 가기 클릭 )에서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위해 ‘K-Robot 스튜디오 구축ㆍ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 기업지원과 과학기술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상근 부회장, 사업 참여 기관인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K-Robot 스튜디오 구축ㆍ운영을 통해 로봇기업 뿐만 아니라 부천 소재 중소ㆍ중견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의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천시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한국로봇산업협회·부천산업진흥원은 K-Robot 스튜디오 구축ㆍ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와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로봇 관련 기업을 비롯한 부천시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ㆍ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되면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마케팅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에 K-Robot 스튜디오를 구축ㆍ운영해 2D‧3D‧동영상 등 기업 홍보 콘텐츠 촬영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내 254.3㎡ 규모의 ‘K-Robot 스튜디오’는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추진하는 ‘바이 코리나(buy Korea) 연계 해외 전시회 대체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 구축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기업 간 온라인 거래(B2B) 시장인 ‘바이코리아(buykorea.orgㆍ바로 가기 클릭 )’ 온라인 전시관 입점을 목표로 전문 촬영 장비와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