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약대 마을자치회(위원장 천종수)와 꼽사리영화제 시민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지난 24일 약대주민지원센터에서 ‘제8회 꼽사리 영화제’를 개최됐다.

신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약대 마을자치회와 꼽사리영화제 시민운영위 등 1개 기관ㆍ단체 등이 공동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 등이 주최한 ‘제8회 꼽사리 영화제’는 주민이 주인공이 돼 제작한 8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및 민요,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신중동 약대 마을자치회 천종수 위원장(꼽사리영화제 운영위 명예위원장)은 “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꼽사리 영화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마을 이웃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웃으실 수 있는 따스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약대 마을자치회는 ‘꼽사리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며, 대표적인 마을공동체의 영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대할 예정이다.

한편. 꼽사리영화제는 지난 2013부터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마을영화제’라는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제작 및 상영까지 전 과정에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그동안 60여 편의 영화가 제작ㆍ상영됐고, 50여 개의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