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고 심곡천 축제 주민추진단이 주최하는 ‘제1회 심곡천 축제’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개최된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심곡천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심곡천(심곡 시민의강)의 명소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에 어려움이 있지만, 축제 추진을 위해 결성한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의 강한 의지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1회 심곡천 축제’는 슬로건은 ‘자연과 호흡하며 오감을 깨우다’로, 부제는 ‘모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모이자’로 정했다.

온라인 행사는 원미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wonmidongeㆍ바로 가기 클릭)와 원미지역도시재생 유튜브(바로 가기 클릭)로 진행한다.

블로그에서는 ▲심곡천 사생대회 ▲나의 모습을 웹툰 작가가 그려주는 ‘나도 만화 주인공’을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10월 26일부터 원미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심곡천 축제 CM송 ▲랜선 버스킹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심곡천 거리 노래방, 종이접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 변선자 단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첫 개최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상현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회 심곡천 축제’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원미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유튜브, 심곡천 내 심곡교 아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