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3일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등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ㆍ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웰다잉 교육은 보험설계사, 상담사, 종교인, 간호사, 노후 준비 민간 강사 등 중ㆍ장년층이 참여한 가운데 4주간 주 2회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교육 인원은 3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교육 횟수도 10회에서 8회로 축소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노인 통합 교육 지도사, 웰다잉 심리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심화 교육 등 훈련을 통해 웰다잉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강의를 진행한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은 “웰다잉을 생각하며 지내는 삶은 하루 하루가 소중할 수밖에 없다”며 “중장년층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천의 웰다잉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실시하는 중장년층 대상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