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야외마당에서 보완대체의사소통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 ‘AAC’는 의사표현을 말로 나타내기 어려운 사람이 사진, 그림, 기호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돕는 의사소통 보완 수단이다.

성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AAC’ 홍보 캠페인은 부스 운영 및 도구 전시, 나만의 AAC 소통책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AAC의 개념 및 활용법을 적극 홍보했다.

wnalsemfs은 “직접 참여해 설명을 들어보니 AAC를 잘 활용하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는 반을 보였다고 한다.

성곡동은 향후 관내 병원ㆍ약국ㆍ은행ㆍ마트ㆍ카페 등을 대상으로 ‘AAC’를 비치할 수 있는 곳을 적극 발굴해 일상생활에서 AAC가 널리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원분 성곡동장은 “이번 캠페인이 장애인ㆍ노인 등 독립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과의 소통 장벽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AC 활용 소통법 등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곡동은 지난 7월 개최된 지역통합돌봄 민관 협력 회의에서부터 AAC의 선도적 보급을 나서고 있으며, 희망복지과ㆍ민원위생과ㆍ주민지원센터 2곳에 AAC를 비치했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AAC의 개념 및 활용법을 교육해 내방 민원 응대와 가정 방문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