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ㆍ소외계층 지원분야, 교통ㆍ안전 예방분야, 환경보호ㆍ문화예술 분야, 무료 급식ㆍ기타 분야 등에 대한 봉사활동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참석 자원봉사단체 대표들은 소속 단체의 활동 현황, 코로나19 대응 사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운영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 활동 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직접 거리로 나가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부모와 함께 학생문화봉사단’ 이세규 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심도 있게 진행돼 각 단체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추진해온 봉사활동 사례를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받아 뜻깊었다”고 전했다.

유연승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자원봉사센터 운영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부천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1365.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