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ㆍ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1일부터 계속해서 부천시에 거주하고,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공고일(11월 16일) 기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이다.

지원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c.go.kr) 새소식란(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7yjlee@korea.kr) 또는 등기우편(부천시 소향로 181, 2층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신청기간 내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이메일(7yjlee@korea.kr)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부천지역 예술인 재난지원금 관련 문의는 부천시청 문화예술과(☎032-625-3111)로 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각종 예술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예술인들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부천지역 예술인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