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고 심곡천 축제 주민추진단이 주최한 ‘제1회 심곡천 축제’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부천시민의강(심곡천)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심곡천 축제’는 심곡천 명소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렸으며, 원미지역 도시재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장덕천 부천시장, 유홍상 주택국장, 주민들의 인사말과 축사를 했다.

심곡천 현장에는 ‘심곡천 온라인 사생대회’, ‘나도 만화 주인공!’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벤트 참여 작품과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시했다.

또한 심곡천 심곡교 하부에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작은 수중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초대 가수 ‘그렉’은 노래자랑 이벤트 무대를 빛냈다.

이 밖에도 종이문화재단 및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가 강사로 참여해 심곡천 물고기 종이접기, 심곡천 소원 날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홍상 주택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어 축제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신상현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장은 “심곡천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했지만 매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준비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선자 축제 주민 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