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0년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방공무원을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공적 가치와 전문성과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개발하기 위해 실시했다.

부천시는 ‘개인이 있다. 조직을 잇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준비하다!- 함께하는 부천 디자인 인재 양성’ 사례를 제출해 가장 높은 점수인 90.6점을 받았고, 경기도 평균인 68.2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기존 직급별 역량 교육을 넘어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는 조직(소속) 단위 교육을 더한 투트랙(two track) 교육체계를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개인 역량은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전제 요소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토대로 조직 전체의 수준이 결정된다”며 “앞으로 부천시는 교육 선두 도시의 자부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부천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 최우수 사례는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경기도 교육훈련 정책 및 경기도 공무원 교육에 할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