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벼락 맞은 정장’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도장을 새기면 좋은 일이 있다는 믿음처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응원하며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683명의 청년 구직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5%의 만족도를 보였고, 특히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가 이용자의 편의를 더욱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 품목은 재킷, 바지, 셔츠, 블라우스, 치마와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정장 세트 일체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최초 이용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함께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대여 매장은 서울에 소재한 뉴피닉스(방배동 422-6, 3층)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청년층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일드림(Dream)센터’, ‘부천 청년 내일(My Job)을 위하여’, ‘부천 Home&Job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취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부천일자리센터(☎032-625-843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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