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과 지위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지원ㆍ상담ㆍ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부천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신규 위탁법인을 모집한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에 따르면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조 제5호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사골문화센터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오는 6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역량 있는 운영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주된 사무소가 경기도에 소재한 비영리 법인으로, 신청 접수는 3월 9~15일까지 부천시청 노인복지과에서 방문 접수만 받고. 기타 문의는 노인요양팀(☎032-625-2882)으로 하면 된다.

시는 3월 5일 복지 등 전문 분야의 심사위원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법인 자격 조회(3월 9~19일)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3월 19일)를 통해 선정하며, 위탁 기간은 3년(2021년 4월~2024년 3월 가운데 올해 4월과 5월은 장기요양요원 욕구조사 등 본격 운영을 위한 개관 준비기간으로 운영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7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시범 사업, 정책토론회, 정책 자문 등 사전에 촘촘하게 준비해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개관한다”며 “뜻있고 역량있는 법인이 선정되길 바라고, 앞으로 장기요양요원에게 필요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