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월 창단한 부천시 공무원 공연단 ‘판타지아 樂밴드’가 오는 30일 역곡남부역 광장 ‘열린무대’에서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공연 활동에 나선다.

‘판타지아 樂밴드’는 부천시 공무원들의 음악동아리 ▲락밴드 ‘피치타운’ ▲색소폰 동아리 ‘판타지아’ ▲포크송 동아리 ‘좋은이들’ ▲기타 동아리 ‘소리타래’와 ‘오선지’ 등에서 활동하는 38명의 직원들이 뭉쳐 지난 2월1일 부천시 월례조회에서 ‘음악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취지로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새봄을 맞아 본격 활동에 나서는 ‘판타지아 樂밴드’는 30일 거리공연에 이어 △4월2일 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서거 101주년 추념행사 △4월16일 제13회 도당산 벚꽃축제 △4월24일 제7회 까치울축제 △5월27일 제7회 진말몽당축제 등 봄맞이 축제에 잇따라 출연해 업무시간이 끝난 뒤 갈고 닦은 연주와 노래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타지아 樂밴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등 부천시의 대표적 국제문화행사 홍보를 위한 공연을 비롯해 시청사 내 ‘뜨락’과 로비 등에서 런치콘서트를 수시로 열고 연 1회 정기콘서트와 공무원 장기자랑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행정지원과 후생복지팀 관계자는 “‘판타지아 樂밴드’는 음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활동하는 만큼 시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2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