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 22일까지 2022년도 참여예산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시민ㆍ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 예산법무과 예산팀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직접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洞)주민회의, 시민위원회, 청소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洞)주민회의는 동별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해 동(洞)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며,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예산 편성과 관련된 주민 의견을 수립하게 된다.

시민위원회는 동(洞)주민회의 위원 중 추천된 58명과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 22명 등 80명 이내로 구성해 2022년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 제안 사업을 심사하고 본예산안을 검토해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위원회는 20명 이내로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5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해여 구성하며,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 신청은 e-재정고 홈페이지(budget.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 이메일(starlalim@korea.kr), 방문, 우편(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210, 부천시청 10층 예산법무과)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