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의 2021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 취득세과 세무조사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0년 실적분을 평가한 것으로, 부천시는 860건에 31억9천만원을 추징해 목표액 15억원 대비 17억원(213%)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탈루ㆍ세원 누락 방지와 예외 없는 공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했다.

한편, 부천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취득액 50억원 이상의 법인에 대해 직접 방문 세무조사를 서면조사로 대체했으며, 세무조사 연기를 신청한 법인에도 적극 적용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도록 했다.

시는 올해도 법인 및 기획 세무조사 추진시 관련 법규를 준수해 납세자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지만, 탈루 또는 착오로 과소 신고하거나 성실납세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기획 세무조사 강화 및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특정금융거래정보 활용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취득세과 세무조사팀(☎032-625-372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