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세무부서 신규 공무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조직문화 이해를 높이도록 ‘멘토링(Mentoring)’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세정과 세정팀에 따르면 ‘멘토링(Mentoring)’은 조직 내 상급자인 멘토(Mentor)가 하급자인 멘티(Mentee)를 이끌어 조직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으로,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멘티 대상은 올해 신규 임용 공무원 9명며, 멘토로 활동할 선배 공무원은 세무 부서 내 7급 이상 직원을 부서별 추천을 받아 지정한다.

멘토는 멘티에게 다양한 공직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고, 직무와 관련된 의견과 고충을 듣고 조언하게 된다.

시는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추후 결연식 및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종선 세정과장은 "선ㆍ후배 공무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직사회 조기 적응과 자신감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멘티와 멘토 간 조화를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