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3월부터 12월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각종 화재,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 ‘생활속 민방위교육’에 유치원, 학교, 단체 등에서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생활속 민방위교육’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유치원, 학교, 동 주민센터 등 78곳 4만800여명이 신청함에 따라 소방안전, 생활안전, 풍수해 안전 등 3게 분야에 대해 VTR, CD 및 강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3개 분야 교육에 따른 CD를 신청한 48곳에는 시청각 교육 자료를 무료 대여하고, 전문강사 지원을 신청한 30곳에는 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가 직접 나가 강의하며, 강사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 관계자는 “‘생활속 민방위 안전교육’은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진 등으로 불안한 시민들에게 각종 자연 재해에 대비하는 요령을 알려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신청을 받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032)625-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