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섬유기업의 마케팅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21ㆍPIS)’에서 운영할 ‘경기도 기업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PIS)’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전시회로, 올해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A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됐으나, 올해 ‘PIS 2021’은 온라인 전시관과 오프라인 전시회로 융합된 하이브리드(Hybrid) 전시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해외시장 등 판로 개척을 원하는 도내 섬유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경기도 기업관’을 마련, 20개사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마케팅 효과 제고 차원에서 경기도 섬유ㆍ패션기업 단체관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를 최대 300만원과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ㆍ외 바이어 간 화상상담을 돕고 신규 트렌드 샘플전시는 물론, 독립적인 상담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각종 특화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 )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섬유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031-8030-2725) 또는 경기도경제학진흥원 특화산업팀(☎031-850-363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의 시장 상황에서 큰 기회”라며 “국내외 판로개척의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섬유기업들의 시장 다변화 대응과 신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