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적극행정 추진 3년차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적 적극행정을 공직문화에 확고하게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2021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 따르면 시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활성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ㆍ지원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17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기로 했다.

17개 과제는 적극행정위원회 활성화, 우수공무원 인사상 우대, 사전컨설팅제와 의견 제시 지원, 면책 제도 운영, 소극행정 점검ㆍ예방 등이다.

특히 시의 핵심사업 중 규제 개선(중앙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고려해 3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기관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징계 면책과 소송 지원 등 보호ㆍ지원을 확대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공직 내부의 변화도 지속해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장덕천 시장은 “코로나19, 한국판 뉴딜 등 사회ㆍ경제적 환경변화에 따라 규정과 선례를 뛰어넘는 적극행정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