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이달부터 삼정고가교, 도당교, 육교 등 5곳에 공연 및 광고기획사 등에서 내거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크릴재질의 경고문 20개를 제작, 설치해 불법 현수막을 내거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오정구청 도시건축과 박종학 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현수막 설치 방지 경고문을 설치해 사전에 불법행위를 방지토록 한 만큼 각종 도로시설물에 불법 옥외광고물을 부착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주말과 야간단속 등을 통해 주요 대로변을 대상으로 불법 현수막 등 1만243건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했으며, 고질적인 광고주 12명에게 414만8천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등 지속적인 정비 및 단속활동을 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