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관내 주택에 ‘미니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에너지팀에 따르면 ‘미니 태양광’(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 옥상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이다.

베란다형은 공둥주택 및 다세대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으며,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330W 설치시 66만원이 지원되며, 최대 700W까지 설치 단가의 80% 보조금이 지원된다.

‘미니 태양광’ 700W 이하를 설치할 경우 매월 7천~1만3천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 120가구를 모집하며,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업체와 계약 후 부천시 생활경제과 에너지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에 접속해 새소식란(바로 가기 클릭 )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