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참신한 의견이지만 채택되지 않은 시민 제안을 보완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발굴단’을 구성, 지난 2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정책 아이디어 발굴단’은 제안제도 활성화 및 창의 행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책으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7급 이상 5명, 9급 5명 등 10명의 멘토(Mentorㆍ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이끌어주는 사람)ㆍ멘티(Mentiㆍ멘토에게 지도 또는 가르침을 받는 사람)로 참여한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단’은 팀별로 불(不)채택된 제안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제로 선정한 뒤 아이디어 첨가 및 실무 적용 방법을 연구해 도출된 결과물을 시정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참신한 시각에서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조직문화 혁신을 목표로 부천시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 수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직무 노하우가 좋은 시너지를 생성해 훌륭한 정책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