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 목표 설정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해 지난 28일 미세먼지 관련 부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 미세먼지대응팀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이아이랩에[서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한 뒤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부천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부천시 미세먼지 관리 저감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2월까지 ▲대기배출시설(1~5종) 전수조사 및 배출량 산정 ▲미세먼지 발생 원인(내ㆍ외부) 및 영향 분석 ▲배출원 밀집지역(레미콘) 배출 기여도 ▲과학적 원인 규명 기반 미세먼지 저감 목표 설정 및 로드맵 수립 ▲미세먼지 관리 세부 시행 계획 수립 등을 연구 과업으로 수행한다.

특히 국내외 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해 부천시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딸하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공간 분포, 배출원인 규명 등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미세먼지 저감 및 개선 방안, 설문조사, 공청회 등 시민‧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천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 및 배출량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국가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부천시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