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월 1일부터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최초 20만원 이상 충전시 소비지원금 5만원과 인센티브 2만원 등 7만원을 지급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에 따르면 이번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총 620억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기지역화폐 사용자 약 124만명이 대상이다. ▶관련기사 클릭

이에 따라 ‘부천페이’로 20만원 이상 소비하거나, ‘부천페이’를 등록했지만 올해 6월 1일 이전에 한 번도 충전한 적이 없는 대상자가 20만원을 충전하면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기존 ‘부천페이’ 사용자는 충전 시기와 상관없이 6월 1일 0시부터 소비 누적금액 20만원을 넘기면 소비지원금 5만원은 반드시 한달 내에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소비지원금을 받았어도 올해 지급 요건 충족시 지급 대상이며. 지원요건 충족 시점에 즉시 지급된다.

최초 20만원을 충전한 대상자가 소비지원금을 받은 후 사업기간 내 20만원 이상 소비해 사용요건을 충족했어도 추가 소비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6월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도 본격 시행 중이다. ▶관련기사 클릭

삼성페이 이용자는 부천페이(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부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에 부천페이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접촉하여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단, 삼성페이 지원이 불가능한 휴대폰 소지자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20만원 이상 충전하면 소비지원금 5만원과 인센티브 2만원까지 최대 7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비지원금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