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5월부터 관내 15개 초등학교 7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인식을 새롭게 바꾸는 환경아카데미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연생태박물관과 수자원생태공원, 까치울정수장 등 환경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옥길동 폐철도 구간에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레일바이크를 시승하는 ‘철길 따라 생태탐방’을 운영한다.

또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 환경친화적인 생활 습관 등을 주제로 포스터와 글짓기를 공모해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에 출품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와 필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도 개최한다.

구는 ‘꿈나무 환경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30일 관내 초등학교 환경담당 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소사구는 초ㆍ중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위한 ‘나눔 장터’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소사대공원에서 개최한다. 문의= 환경위생과 ☎(032)625-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