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로명 주소 일제 고지ㆍ고시를 오는 7월29일까지 실시한다. ▶도로명 주소(새주소) 안내 시스템 바로 가기 클릭

지난달 26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도로명 주소 고지ㆍ고시를 통해 100년간 사용해온 지번주소를 대신해 법적 주소로서 효력을 갖게 된다.

‘고지’는 새롭게 부여한 도로명 주소 등을 주소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절차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한 건물 등의 소유자 및 점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통장이 가구마다 직접 방문해 고지문을 전달한다.

방문을 통해 고지문을 전달하지 못하면 서면(우편) 고지를 하게 되며 방문 고지와 서면 고지를 통해서도 고지하지 못한 경우에는 관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 송달’을 하게 된다.

‘고시’는 고지내용을 관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을 말하며 오는 7월29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도로명 주소는 고시 이후 법정 주소로 사용이 가능하며 각종 공부상 주소(소재지)는 오는 12월31일까지 도로명 주소로 전환된다.

주소체계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일정기간 동안은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병행 사용기간은 고시 이후부터 12월까지로 2012년 1월부터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시 도시계획과 새주소팀 관계자는 “고지ㆍ고시가 공법관계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기 위한 법정절차인 만큼 고지문 전달을 위한 통장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4일 동 주민센터 고지ㆍ고시 담당자와 통장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고지문 전달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통장들은 ▲현재 사용 중인 지번 주소와 새로 부여한 도로명 주소 ▲도로명 주소 부여일과 부여 사유 ▲고지사항에 대한 정정 요청 및 이의신청 절차 등에 관한 고지문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032)625-3467.

더부천 신문의 현 주소(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88-48 번지)의 새주소(도로명 주소)는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372번길 20(심곡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