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ㆍ생활 균형 지원 온라인 플랫폼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를 새롭게 개편, 6월 21일부터 도(道)와 시ㆍ군 지원정책 정보 제공, 워라밸 자가진단 등 더욱 다양해진 일ㆍ생활 균형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는 도민의 ‘일ㆍ생활 균형’에 필요한 정보를 지역별ㆍ관심분야별로 맞춤형 제공하고, 아동돌봄 플랫폼ㆍ온라인 상담 및 소통ㆍ정책 참여 신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에서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 서비스는 온라인 홈페이지(13b.gg.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모바일 앱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13B 경기도 워라밸링크’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변화하는 경제ㆍ노동ㆍ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능 개편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2천574곳의 돌봄시설을 한눈에 알아보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아동돌봄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4월에는 경기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 정보,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원하는 ‘우리회사+’ 서비스 개시를 통해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신설된 ‘우리동네 워라밸 지원사업’은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워라밸 관련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 상담, 캠페인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나의 워라밸 지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워라밸 자가진단’ 기능을 개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역별, 분야별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플랫폼 내 메인 페이지에 배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분산된 다양한 워라밸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 도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io-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의 준말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단어로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일과 삶의 균형은 일을 위해 할당된 시간과 삶의 다른 측면 사이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균형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며, ‘Work-life balance’라는 용어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사용됐으며, 연봉에 상관없이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거나, 퇴근 후 SNS로 업무 지시, 잦은 야근 등으로 개인적인 삶이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관(勞動觀)의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에서 개인의 일(Work)과 생활(Life)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