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현 심곡동 주민자치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훠 서울가든호텔에서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가 주최한 ‘제6회 지방자치대상’시상식에서 주민자치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에 기여한 각계 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것이다.

심곡동 심곡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신상현 주민자치회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활동을 통해 아동부터 경력단절 여성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 교육과 지도자 양성에 매진했다.

또한 마을의 리더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4개 원도심지역의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했고,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4년간 매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축제활동을 기획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소통에 앞장섰다.

신상현 심곡동 주민자치회장은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처음 마을 활동을 시작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힘들고 어려운 활동들을 함께한 지역의 마을활동가, 마을자치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작은 풀뿌리의 힘이 큰 나무의 푸른 빛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