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은 6일 자원순환 서포터즈와 함께 ‘재활용품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실’을 운영했다.

중동 친환경과에 따르면 이번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실’은 중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 추진단 및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4월과 6월 폐자원을 이용해 만든 화분으로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 2곳에 화단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홍보 전단지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고, ‘재활용품 수거 그물망’을 필요로 하는 세대에 제공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원들은 “폐자원으로 만든 화분으로 화단을 조성해 동네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배 중동장(4급)은 “자원 재활용 및 환경이 중요한 시대에 민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활동은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중동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클링(Up-cycling)’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