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징검다리사업단은 6일 ‘백조 크리닝’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 복지정책과 자활고용팀에 따르면 ‘백조 크리닝’은 281㎡ 규모의 공장형 세탁소로, 부천시 자활기금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중앙자산키움펀드를 지원받아 사업장을 마련해 근로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백조 크리닝’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세탁사업을 추구하며, 단체복 및 일반가정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세탁과 관련된 사항은 ‘백조 크리닝’(☎032-323-99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 주민의 든든한 징검다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백조 크리닝’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옥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장은 “‘백조 크리닝’은 자활 참여자들이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삶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안정된 일터, 행복한 일터로 성장해 프랜차이즈형 세탁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에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3개 지역자활센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032-323-9946~7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032-349-2355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 ☎032-654-7399)가 있으며,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지역자활센터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