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방위 학생자원 일제정비를 오는 5월13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1991년생인 20세 이상 남자로 고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중퇴, 휴학, 졸업했거나 기타 편성 제외 사유 소멸자, 민방위대 편성 누락자 등이다. 단, 각급 학교 재학생, ‘근로자 직업훈련촉진법 제15조 규정’에 의거 공공직업능력개발 훈련생으로 1년 이상 직업훈련을 받는 자는 이번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관내 4개 대학(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 부천대학)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고교 및 대학은 4월15일까지 학생 주소지 시ㆍ군ㆍ구로 민방위대 학생자원 명부를 통보해야 한다.

시는 오는 18~22일까지 동장 책임 하에 민방위행정시스템의 전체 자원 자료와 전산자료, 관련명부, 병역자료, 기타자료 등을 대조해 조사 대상을 파악하고 사실조사서를 작성토록 했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5월6일까지는 각급 학교장이 통보한 신입생ㆍ편입생, 졸업생 등 명단 및 직장장이 통보한 직장편입신고서 등 관련 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사실조사서를 각 통별로 배부해 통장이 사실조사서 지참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 조사를 거쳐 내부행정시스템에 조사 결과를 정리하게 된다.

시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은 “통장 방문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32)625-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