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추석 연휴(9월 17~22일)를 앞두고 9월 15일까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 명절(9월 21일)에 따르면 귀성객 이동 및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 부천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점검은 비대면 자체 점검을 1차로 진행한데 이어, 2차로는 부천터미널 및 백화점 관계 부서, 부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기타 안전 점검사항은 ▲피난ㆍ소화통로 확보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비상시 대비 피난도ㆍ안내방송 설치 여부 ▲전기설비 안전성 유무 ▲접지 확보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ㆍ가스차단기ㆍ경보기 등의 정상 작동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이일용 부천시 365안전센터장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부천시민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