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9~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ㆍKoea International Tourism Show)’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81개 기초 자치단체 및 기관, 기업체 등 188개 단체가 참가해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자체 관광정책 시도, 개별 관광 홍보 발전 기여도,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이벤트 및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유무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부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한 국제축제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관광객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하반기 축제 홍보와 부천문화둘레길, 부천시박물관 등 비대면 안전 관광자원을 포함해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철 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콘텐츠의 도시 부천에서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축제, 힐링, 유니크 베뉴((Unique Vanueㆍ고유 지역의 문화, 특색을 테마로 고택, 박물관, 마을 등의 장소)와 연계된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그간 펼쳐왔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부천 관광자원과 최신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해 관광객 방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