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 1조896억6천486만원보다 5.2%(562억5천618만원) 증가한 1조1천459억2천105만원을 편성, 12일 개회한 부천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 제출, 심사를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부천시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는 7천956억1천312만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7천545억1천341만원보다 5.4%(410억9천971만원)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천503억792만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3천351억5천144만원보다 4.5%(151억5천647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8억원(직장어린이집 신축 10억원, 길주로 프로젝트 조성에 따른 타당성 용역 3억원, 기타 1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억원(민방위 실전훈련센터 구축 5억원, 기타 2억원) △교육분야 25억원(부안초 등 4개교 교육환경개선 10억원, 양지초 다목적체육관 조성 5억원, 계남중 인조잔디구장 조성 5억원, 기타 5억원)을 편성했다.

또 △문화 및 관광분야 71억원(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설치 19억원, 디지털 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14억원, 만화규장각 사업 8억원, 오정레포츠센터 운영 7억원,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5억원, 학교체육 및 전문체육 육성지원 5억원, 기타 13억원) △사회복지분야 124억원(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22억원, 민간보육시설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15억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10억원, 경로당 운영 난방비 10억원, 노인복지관 운영 9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6억원, 장애인생활시설 운영 4억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4억원, 기타 4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보건 분야 : 18억원(민간병의원 접종비 지원 6억원,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비 지원 3억원,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운영 2억원, 기타 7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2억원(G마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13억원, 수리시설 정비사업 2억원, 기타 7억원) △산업ㆍ중소기업 분야 31억원(로봇부품사업화 지원 18억원, 전통시장 특화육성사업 8억원, 기타 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그밖에 △수송 및 교통분야 53억원(저상버스 도입 지원 24억원, 도당 차도 육교 교통개선 9억원, 가톨릭대 대학로 조성 5억원, 부천남부역 개선 3억원, 택시 디지털 운행기록계 설치 지원 2억원, 기타 1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6억원(송내공원 조성 7억원, 도당공원내 테마수목원 조성 3억원,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자연학습장 조성 3억원, 숲가꾸기 사업 3억원, 고강 취락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 2억원, 기타 8억원) △예비비, 기타 분야 9억원(예비비 5억원, 기타 14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중 공기업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인건비 1억원 △물건비 7억원(굴포,역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수수료 3억원, 기타 4억원) △자본지출 24억원(삼정천 저지대 침수예방 11억원, 굴포하수처리장 분뇨처리시설 개선 7억원, 광역상수도 3단계 인입 송수관 개량공사 6억원) △예비비 및 기타 11억원(감액)을 각각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는 △물건비 4억원 △자본지출 128억원(지하철7호선연장 건설사업 40억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17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6억원, 불법 주정차단속 CCTV 구축 5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3억원, 지하철7호선 운영방안 연구용역 3억원, 기타 54억원) △내부거래 8억원 △예비비 및 기타 10억원(감액)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 별로 예비심사(13~15일)를 거쳐 오는 19~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계수조정을 벌여 확정돼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한편 부천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주당 4명(한선재ㆍ나득수ㆍ김정기ㆍ김동희), 한나라당 4명(김한태ㆍ안효식ㆍ김현중ㆍ경명순 *비례대표), 민주노동당 1명(김인숙*비례대표)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한태 의원(한나라당), 간사에 나득수 의원(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