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주민들에게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고 친철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행정서비스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원처리 평가 대상은 시민봉사과를 비롯한 10개 동(洞)주민센터이며, 민원서비스를 받은 민원인 가운데 440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매분기 민원처리 결과를 평가해 공표하기로 했다.

평가 항목은 ▲접근성은 쉬운가 ▲친절하고 신속한가 ▲자신의 업무를 잘 알고 있는가 ▲환경은 쾌적한가 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았는지에 초첨을 맞춰 평가하기로 했다.

또 평가방법 또한 부천시 콜센터 상담원을 통한 아웃바운드 전화조사 방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담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평가에서는 민원서비스를 받은 고객의 92%가 긍정적인 평가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우수 부서는 송내1동, 우수부서는 괴안동, 장려부서는 소사본3동이 각각 선정돼 지난달 24일 분기조회에서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포상금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민원서비스 경쟁체제 도입으로 형식적인 민원처리에서 벗어나 마음을 담은 감성 행정을 펼치면 민원부서의 행정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는 민원처리 평과 결과를 피드백해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해 민원행정서비스의 대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