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해 결식 우려 아동 추가 발굴 및 급식 지원을 위해 12월까지 한시적인 국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에 따르면 기존 사업과 동일하게 급식이 필요한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단체 급식, △아동급식전자카드(일반음식점 이용), △도시락 등의 방식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1끼당 지원 단가는 7천원이다.

신청은 각 동(洞)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온라인(www.bokjiro.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가능하며, 아동 본인 및 보호자의 신청 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 학교장, 통장, 아동급식 위원,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한 추천 접수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결식 예방을 위한 사업을 감안해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심의 의결을 통해 적극 발굴ㆍ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 아동청소년과는 “코로나19 결식 우려 아동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