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상황을 감안해 화상상담 방식으로 ‘2021 부천시 호주ㆍ인니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개최했다.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에 따르면 참가 기업은 현지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샘플 발송비, 개별 통역원, 화상 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받아 호주ㆍ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4건의 상담을 진행, 수출상담액은 약 300만달러이며, 그 중 94만달러 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부천 제조기업 지닉스㈜에서 생산하는 셰프레(Chefre) 인덕션의 자동밥짓기, 미세온도조절 기능 등에 인도네시아 바이어 M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허니아이티의 지니(Znie, 수면유도기), ㈜아이엔피의 에디슨 젓가락(교정 젓가락), 신우코리아의 비타레인(비타민 샤워필터), 상고대의 눈꽃 빙수기 등 유망한 제품들이로 호주, 인도네시아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부천시는 10월 13~14일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11월 1~5일 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 판로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032-625-27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