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6일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 문화산업전략과 실감콘텐츠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면서 우수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창업, 벤처, 중견 기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기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소속 문화콘텐츠 투자회사(VC)의 전문 투자컨설팅과 1:1 투자 상담을 수시로 지원받아 그간 자금 부족과 투자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관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보유한 잠재력 있는 우수 콘텐츠 기업의 추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웹툰융합센터 및 상동 영상문화단지의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개최하는 벤처캐피탈 교육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가 보유 중인 문화콘텐츠 펀드의 운용ㆍ관리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특히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ㆍ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자원 및 인프라, 멘토링,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창업의 지식과 경험,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이며, 주로 초기 기업보다 성장‧성숙기 기업의 성장 및 스케일업 지원을 뜻함) 사업인 ‘부천-봇’ 사업을 내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ㆍ유치, 투자ㆍ입주, 성장ㆍ토착화시키는 원스톱 종합지원시스템으로 확대ㆍ개편해 웹툰융합센터와 상동영상문화단지에 유망 기업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벤처캐피탈협회(www.kvca.or.krㆍ▶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