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소년을 위한 소통ㆍ문화ㆍ상담ㆍ돌봄 복합시설인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이 10월 18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은 부천시가 공사비 18억3천만원을 투입하고, 부천교육지원청은 건물ㆍ부지의 무상 사용 허가와 협약 체결 등 양 기관의 상생 협력으로 결실을 이뤄냈다.

원종사거리 인근 소사로 780번길(원종동 233-12)에 위치한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은 2019년 10월 리모델링에 착수해 약 1년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해 지난 7월 준공됐다.

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카페’ 공간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해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798.35㎡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다함께돌봄센터(프로그램실, 놀이실, 조리실), 청소년 카페(댄스연습실, 멀티룸) ▲2층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상담실 3실, 사무실, 탕비실), Wee센터(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3층은 청소년 카페(코인노래방, 게임존, 다락방, 탁구장, 다과 공간 등)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놀이, 쉼, 활동은 물론 고민 상담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 개관에 앞서 14일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시의회 의장, 이소영(행정복지위원장)ㆍ구점자ㆍ권유경ㆍ박찬희ㆍ박홍식 시의원, 황미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방역 준비사항과 원활한 시설 운영 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원종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 등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청소년어물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