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 여성회관은는 경기도 일생활균형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1 메타버스 워라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 온라인(비대면) 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와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으로 추진한다.

메타버스(Metaverse)=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 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ㆍ경제ㆍ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말한다.

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에 따르면 ‘2021 메타버스 워라밸 페스티벌’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등 11개이 공동 추진단으로 참여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부천시민의 일과 삶’을 주제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부천시민이 자신의 목소리로‘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워라밸 토크쇼, 기업과 가정으로 찾아가는 페스티벌, 메타버스 워라밸타운 내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워라밸타운에서는 ▲10월 20일 일하는 부모의 육아와 삶을 이야기하는 ‘워킹맘 옥상파티’ ▲10월 21일에는 필수 노동자와 중소기업인 당사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워라밸 토크쇼’ ▲10월 22일에는 부천시민이 일과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송곳 같은 말을 주제로 ‘송곳 같은 말 집담회’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시태 2년을 지나온 소감과 고충을 나누는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조성된 ‘메타버스 워라밸타운’은 토크쇼장과 옥상파티장, 페스티벌존, 워라밸정원 등으로 구성되며, 보물찾기ㆍ차별 언어 퀴즈ㆍ가상 드라이빙 해외 도시여행ㆍ오락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워라밸 페스티벌 추진단은 “‘2021 메타버스 워라밸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메타버스(Metaverse)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메타버스 워라밸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추진단으로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아이쿱생협, 부천YWCA 돌봄과살림협동조합, 부천여성노동자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