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원미별마루에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미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김현 총괄코디네이터, 정찬호 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선구 경기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및 정관 승인,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을 했다.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심곡동 일원에 97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친환경 정주환경 기반 구축 및 공유경제조직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한 원미별마루와 원미꿈마루 공간을 기반으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마을교육사업 △마을관리(방범, 집수리, 조경 등) 사업 △공간 대관사업 △마을상점 운영사업 △마을 까페 운영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현 초대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에 힘입어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며 “조합을 설립하기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의 성공과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마을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조합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