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곳이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건립한 원미지역 도시재생거점시설 ‘원미별마루’와 오정지역 청소년 복합시설 ‘원종청소년어울마당’ 건물에 위치해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8일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원미별마루’(부천로 90번길 51/원미동 127-5)는 81㎡ 규모로 설치했으며 ‘사단법인 더불어함께’가 위탁을 맡아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은 86.4㎡ 규모로,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에서 위탁을 맡아 12월 15일 문을 연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다함께돌봄센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2022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12일 부천중동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회장 최현기)와 아파트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대해 10년간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