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정책 협업’ 우수부서 선정 심사를 통해 협업 우수사례로 ▲‘전력구 상생 협력 체결’사례 ▲‘부천 그린뉴딜센터 조성사업 추진’ 사례 등 2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정책 협업 우수사례는 1차 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된 5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올해 2개 이상 부서가 협업으로 성과를 낸 사업 또는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전력구 상생 협력 체결’은 지난 2017년부터 특고압 전자파 노출에 따라 지속된 집단민원을 다수의 주민설명회 등 시민과의 소통 및 관련기관ㆍ부서 등과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부천 그린뉴딜센터 조성사업 추진’은 부서 간 적극적 협업을 통해 그린뉴딜센터의 최적의 위치를 발굴해 사업비 절감 및 토지이용계획의 합리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는 사례별 100만원씩 주관부서와 협력 부서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협업 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시장 표창과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협업’이 공직사회에 중요한 화두인 만큼, 2022년에는 혁신 경진대회와 연계해 각종 인센티브 등을 확대 시행해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행정환경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