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지역 도시재생시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22일부터 30일까지 원미별마루에서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이번 성과 전시회는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함께 라우방 △원미사진동호회 △우리동네 바리스타 △원미동사람들 △골목향기 등 5개 단체와 △행복한 한땀 △미오떼 △마을손 협동조합 등 예비마을기업 3곳, 지난 11월 창립 총회를 개최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응 9개 단체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성과 전시회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별 활동 내용을 비롯해 예비마을기업 사업 내용,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추진 현황 및 참여 방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예비마을기업 ‘행복한 한땀’ 김선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의 소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가 어려웠는데, 상시 전시회를 통해 활동을 알리고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이번 성과전시회는 향후 원미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같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가는 주민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