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2년에도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른바 ‘벼락 맞은 정장’인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벼락 맞은 정장’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행운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과 길운을 전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은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천111명이 이용했고 98%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천시 청년 구직자이면 누구라도 3박 4일간 정장을 대여할 수 있으며, 품목은 정장 재킷과 바지ㆍ스커트를 포함해 셔츠ㆍ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으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에서 정장을 대여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올해는 부천시 양지로 205(옥길동 793-2) 5층 ‘정장에녹’(☎032-324-1225)을 선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일자리카페(송내역 위치)에서 정장을 입고 AIㆍVR 면접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부천일자리카페에서도 정장 대여ㆍ반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일자리센터(☎032-625-8430∼9)로 문의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분야별정보- 경제ㆍ취업- 부천일자리센터- 면접정장무료대여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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