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의 주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심곡동·오정동·성곡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14일 근무자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10개월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심곡동·오정동·성곡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위한 직무교육은 신규 채용된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지킴이 21명을 대상으로 빠른 현장 파악을 통한 지역 특색 밀착서비스 발굴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 및 근무 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일주일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심곡동·오정동·성곡동 사업 대상 현장에 배치된 각각 7명의 근무자들은 원도심 주민들의 일상 속 편의를 위해 ▲지역안심 순찰 ▲생활공구 대여 ▲마을환경개선 ▲취약계층 사각지대 발굴·돌봄 연계 ▲지역 밀착형 특색 사업·발굴 ▲아동 등·하교 동행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곡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2-625-7912)는 부흥로424번길 25(심곡동 135-3)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1층, ▲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2-625-7911)는 성오로 172(오정동 129)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3층, ▲성곡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2-625-7913)는 고리울로40번길 13-11(고강동 389-2) 고강지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에 사무실을 각각 두고 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내 84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오정동, 심곡동)을 수상하는 등 운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서비스 발굴 및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민 생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