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일상 회복 이후 관광 수요 흡수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관광 진흥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에 따르면 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거점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삼고 ▲일상의 회복, 다시 뛰는 부천관광 ▲부천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ㆍ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실시하고, 스마트 관광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문화둘레길에 문화공연 및 전시회를 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관광협의체 구성,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문화관광 벨트화 사업, 중증질환 유치 전문 도시 조성을 통한 의료관광객 확대, 경기도 7차 관광개발수립계획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도 포함됐다.
이용철 관광진흥과장은 “‘2022년 관광 진흥 계획’은 부천시의 숨은 관광 자원의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향후 부천의 다양한 축제ㆍ문화ㆍ예술 등의 콘텐츠 연계를 통한 미래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생활 밀착형 도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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