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동 호수공원에 연면적 2천969.31㎡ 규모에 총 사업비 72억6천만원을 투입해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지난 25일 개원식을 열고, 5월 51일까지 임시 개원해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12월에 준공됐으며, ▲관엽원, ▲수생원, ▲향기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 식물존(Zone)에 430종 2만8천본의 식물이 식재돼 다양한 열대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온실과 휴쉼터(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를 갖췄으며, 시민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청정쉼터 공간을 지향하고,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도 지친 시민들이 희귀한 열대식물 관람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천호수식물원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녹색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미세먼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6월 2일부터는 정식 개원해 유료(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 단체 20% 할인)로 전환되며, 관람 관련 문의는 전화(☎032-327-5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