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간이 먼저 유망 창업팀에게 투자하면 도(道)애서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2022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사업의 한계를 넘어 민간의 자금·보육전문성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민간 주도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0년 6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2020년에 선정된 창업팀 10개사의 경우 민간 운영사의 투자와 도(道)의 사업화 지원으로 매출 9억8천800만원, 신규 고용 83명, 후속 투자 192억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역시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창업기획자)가 성장 가능성이 큰 도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6천만원 이상을 투자 후 추천하면, 경기도가 우수한 창업팀 10개사를 선정해 2년간 최대 3억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신규 운영사 3곳을 포함한 총 7곳의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가 참여해 투자에 나설 예정으로, 경기도는 해당 운영사가 투자한 창업팀 중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운영사 7개사 중 1개사를 선택해 사업계획서 등을 운영사와 협의, 운영사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4월 29일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내 사업장등록 예정인 예비창업팀 또는 경기도내 소재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중점 지원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4차산업,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핀테크 등)분야, ▲기술 융복합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조업 분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S/W개발, 게임 등) 분야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031-888-860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道)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민간 연계 주도형으로 전환해 민간의 자금·전문성을 활용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창업기획자)

△㈜퓨처플레이= 김지은 팀장 info@futureplay.co,kr ☎02-557-1805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이응규 본부장lek123@snu.ac.kr ☎02-880-2039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장은실 팀장diana@npinvestment.co.kr ☎02-541-9627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사장 mach91@kingospring.com ☎031-5182-9203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이기칠 대표kichil007@hanmail.net ☎031-606-6311
△씨엔티테크㈜이태린 팀장 t1@cntt.co.kr ☎02-3152-8648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김현회 부장 hhkim@hyuholdings.com ☎02-2220-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