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참여형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에너지팀에 따르면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 옥상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설치 방식은 공동주택 및 다세대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은 설치 방식과 용량ㆍ제품 등에 따라 다르며 66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으로 신청인은 20%의 자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가장 적은 용량의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면 월평균 7천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어 미니 태양광을 설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미니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 업체와 계약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시청 생활경제과 에너지팀(부천시 길주로 210 부천시청 7층 생활경제과, 우편번호 14547)로 신청하면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 신청은 4월 18일부터 11원까지 5천531만4천원(도비 2천765만7천원, 시비 2천765만7천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미니 태양광 지원사업’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시민들의 가계에 도움이 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 중립 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