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6월 2일에 정식으로 개원한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에 따르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정식 개원에 따라 유료(성인 기준 3천원)로 운영되며,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reserv.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사전 예약을 통한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단, 시간별 예약 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병행해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쉼터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지난 3월 26일부터 임시 개원했으며, 임시 개원 중 약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정식 개원 시 쾌적한 관람 환경과 수목의 정상적인 활착 및 수목원 시설 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1일 최대 수용 인원 1천명, 시간별 최대 수용 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테마존에 430종 2만8천본의 식물이 식재돼 다양한 열대 및 지중해성 등 특별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거북이, 곤충류, 파충류, 조류 등을 전시하는 테마 온실과 휴(休)쉼터, 스카이 워크로 구성돼 있으며, 타 식물원 달리 식물원 안에 카페를 설치해 시민에게 사계절 언제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도심 속 녹색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 관련 문의는 전화(☎032-327-5777)로 하면 된다.